특급, 준특급, 부티크 등등 호텔의 컨셉에 따라 인테리어는 다르지만, 수건의 경우 대부분 하얀 색상 및 비슷한 사양의 제품을 주문한다.
<규격:40cmx80cm, 소재:30수 연사, 중량:160~180g>이 가장 보편화된 사양이다.
'호텔 수건은 40수 이상을 쓴다더라', '200g 이상이라더라', '라벨이 없다더라', '파이핑이 사선이라더라' 하는 것은 출처가 불분명한 그야말로 유언비어인 경우가 많다. 간혹 소재가 40수인 수건을 선호하거나 중량이 200g인 수건을 선호하는 호텔들이 있기는 하다. ('라벨이 없다'-대부분은 호텔라벨을 달아서 납품한다. '파이핑이 사선이다'-파이핑은 사선이든 격자든 고려대상 아니다. 이러한 소문은 어디서 나왔는지 출처를 알 수 없다.)
-실제로 TWB 타올가게봄 이 납품 했을 때-
호텔은 수건 및 바스로브 등 도난사고가 상당히 많아서 의외로 고스펙의 비싼 수건을 선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호텔 수건을 살펴보면, 현재 TWB 타올가게봄의 제품보다 현저히 낮은 사양의 수건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도 왜 호텔 수건은 항상 뽀송뽀송하고 두터워 보일까? 비밀은 <건조법>에 있다. 호텔에서는 세탁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세탁하고 있고, 세탁 전문업체에서는 대형 건조기로 수건을 말린다. 어느 정도 사양을 갖춘 수건을 대형 건조기로 말린다면 처음 구매했었던 뽀송뽀송하고 두툼한 그 느낌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